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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4일

"2014 폭염피해 예방 캠페인" 이웃과 함께 시원한 여름 - 2014.7.26.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을 담아 김장을 준비하지 못한 이웃들과 나누는 <서촌, 친환경 김장해>가 매년 11월 말, 12월 초 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겨울 채비하는 <서촌, 친환경 김장해>와 함께 무더운 여름 불볕같은 날들을 앞두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올해로 세 번 째 여름을 맞네요. 뜨거운 여름 마다, 변변한 냉방 시설 없이 댁 안에서 무더운 여름을 나면서 흘린 땀 만큼 물을 드시는 것을 생각지 못해 탈수 증세를 보이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2012년 8월 캠페인 시작행사 모습

환경연합과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종로연대회의 등이 모여서 서촌 이웃들의 여름 안부를 전하는 행사, <2014 폭염피해 예방 캠페인 -이웃과 함께 시원한 여름>이 이번 토요일(7/26)에 열립니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에 약 100여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배화여고 학생들도 자원봉사로 동행하게 되어 더 많은 이웃이 서로 손길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듯 합니다.

또한 종로구 보건소와 일동 후디스의 후원으로 폭염대피소 안내 및 해충기피제, 온도계와 물통 등 다양한 물품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토요일 오전 9시까지 누하동 251 환경연합 앞마당으로 와주시면 됩니다. 모두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만 준비해서 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일시_ 7월 26일(토) 오전 9시 ~ 정오 
장소_ 누하동 251 환경운동연합 앞마당


* 서촌 이웃 중에 방문이 필요한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이번 캠페인 뿐 아니라 겨울 김장 전달 행사 때에도 더 많이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2014년 7월 2일

7/5(토) <서촌, 작은 장날> 두 번 째 장날



<서촌, 작은 장날> 두 번 째 장날이 열립니다.

2014년 하반기가 시작되는 첫 번 째 주말. 누상어린이집 옆 '서촌 꼬뮤니따 혁이네'입니다.

<서촌, 작은 장날>은 동네 이웃들이 쓰던 물건들 중 아직은 충분히 쓸 만 하지만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들을 부담없는 가격에 내놓고 이어쓰면서 그 수익금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입니다.

지금으로썬 물품은 기부만 받고 있습니다. 행사 진행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우리 동네 이웃과 함께 하는 데에 쓰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거침없는  지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사가서 유용하게 쓰셨던 물건, 이제는 다 쓰셨다면 다시 내놓으셔도 환영합니다.

당일 물품 기부 원하시는 분은 11시 쯤에 혁이네로 오셔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번 <서촌, 작은 장날>의 물품 일부를 공개합니다!

  • 의류
    • 유아 여자
    • 초등학교 저학년 남녀
    • 성인 남녀 의류
  • 문구/완구
    • 문구류
    • 장난감
    • 인형
    • 유아용 자전거
  • 생활용품
    • 각종 생활용품
    • 미니가습기
    • 벽걸이용 옷걸이
  • 기타
    • 한지 부조 액자
    • 유아변기
    • 수제 액세서리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4년 6월 23일

서촌의 오늘을 기억하자! <서촌상계약도> - 참여자 모집

1955년, 해방 10주년을 맞아 서울 시내 지도에 상점을 표시하여 발행한 <서울상계약도(商界略圖>라는 지도가 있습니다. 6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지도를 보며 당시의 서울 시내를 어렴풋이나마 그려볼 수 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세 이방인의 서울 회상> 중 '프레드 다익스' 자료

서촌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낯익은 간판이 내려가고 새 가게가 들어서는 속도가 무서울 지경입니다. 단층 한옥이 헐리고 높은 콘크리트 건물이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미 많은 것이 변화했지만, 여전히 남겨져 있는 서촌의 길과 이웃들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서촌상계약도(西村商界略圖)>는 서촌을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는 것들을 되새기고 시간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것들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옥인길 남측 초입 테스트 촬영 결과 - 2014.5.

* 1차 마감은 7월 5일까지입니다.
* 2차 마감 추후 공지


    •  

2014년 4월 17일

서촌의 ○○이 궁금한 사람, 서촌에서 ○○하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rishibando

아하, 서촌~!

서촌에서
이것이 궁금하다~!
이것이 알고싶다~!!
이것을 하고싶다~!!!
우리 동네에서는 궁금한 것도, 알고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지요?

하지만 궁금한 것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 지,
하고 싶은 것은 누구와 함께 해야 할 지 망설여지신다고요?

그래서 여기, <아하, 서촌~!>이 있습니다.

좋은데, 참 좋은데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좋은 아이디어!
이게 꼭 필요한데 어떻게든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는 것들!
정말 궁금한데 누구도 딱 부러지는 답을 주지 못하는 질문들!
내가 가진 능력을 나누고 싶은데 마땅히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딘지 모를 때!

누구든, 어떤 내용이든 거침없이 적어주세요.
우리동네 서촌에 대해서 아무도 모르게 얘기할 수 있는 단 한 곳!
<아하, 서촌~!>에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궁금한 건 답은 찾고
좋은 아이디어는 실현 방법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은 함께 할 이웃을 찾습니다.

단, 의견에 대한 답을 원하신다면
답변 받을 곳을 꼭 적어주세요~ ^^

함께 알아가고 찾아가는 서촌
살수록 정드는 우리동네 만들기에 함께 하세요~



    이름 *
    닉네임도 좋아요~

    답변 받을 곳
    이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전화번호 등 무엇이든!

    내용 *
    궁금한 것, 좋은 아이디어 등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세종마을'. 역사와 주민에 대한 부정.

서촌 명칭과 관련하여 오해와 논란이 커지고 있는 듯 합니다. 서촌주거공간연구회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역사적 근거 이전에 관에 의한 명칭 강요의 문제가 더욱 심각한 문제임을 알리고자 합니다.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서는 지난 2012년 1월, 기존 경과 과정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게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 번 내용을 환기하고자 합니다.

* 원문 : http://cafe.naver.com/sc110508/557


‘서촌'과 '세종마을’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서촌'이라는 이름은 "대략 2008년부터 사용되기 시작"됐다고 합니다. 세종마을은 2010년 10월 22일 처음 쓰입니다. 하지만 '서촌에 있는 다섯 개의 활터'라는 의미의 '서촌오사정(西村五射亭)'에 해당하는 활터는 옥동(현재 옥인동), 누상동, 필운동, 사직동, 삼청동에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종로구청과 세종마을가꾸기회는 '서촌은 서소문 일대'라며, 우리 동네는 서촌이 아니고 서촌이라는 이름은 역사적 근거가 없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세종마을가꾸기회'의 원래 이름은 '서촌가꾸기회'였습니다(남재경 서울시의원 블로그 참조).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2011년 6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촌을 '세종마을'로 명명하도록 주민을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전에는 '서촌'은 퇴락한 이미지를 준다고도 했습니다. 결국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사람들이 멀쩡히 '서촌'이라고 부르던 동네 이름을 굳이 역사적 근거가 없다고 눈가림 해가며 '세종마을'이라는 없던 이름을 만들고 주민들을 부추겨 마을 이름을 두고 주민 사이에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셈입니다.

세종마을가꾸기회의 사업들을 보면, 이게 마을가꾸기의 내용인지, 관청의 사업인지 분간이 어렵습니다. 예산을 쥐고 자신의 업적으로 남길 사업을 '세종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남기려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눈 먼 욕심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도,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도 모두 '서촌'이라는 이름의 역사성을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입과 귀에 익숙해진 '서촌'이란 이름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인 자신의 치적을 홍보하기 위해 동네를 어지럽히는 일을 그만두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 '세종마을'의 역사에 대해 참고가 될 만 한 관련 블로그 포스팅과 언론 보도를 아래와 같이 엮었습니다.
2010.10.13. [남재경] 서촌가꾸기회 출범을 위한 1차모임

‘세종마을’ 명칭 없음.
2011.4.22. 덧글


서촌에 사는 사람입니다.서촌안에 세종마을이 있는 건 괜찮지만 이 지역 전체를 세종마을이란 이름으로 규정하짓고 변경하는 거는 반대입니다. 자연스럽게 불리우는 이름이 있고 '서촌'이란 이름도 알려지고 있는데 왜 변경을 하는 겁니까.. 그리고 세종마을이란 이름으로 지역 행사를 인위적으로 하는데 준비도 안된 몇 몇 분들의 행사처럼 보여 보기 안 좋았습니다. 더군다다 '세종시'가 있어 헷깔리고 대표성도 떨어집니다. 더 이상 추진하는 건 권력남용처럼 보입니다.

2010.10.22. [남재경]
세종마을가꾸기회(서촌가꾸기회)발기인모임


‘세종마을’ 명칭 처음 사용.

2010.10.24. [남재경]
세종마을가꾸기회 창립총회 현수막

2010.10.29. [남재경]
세종마을가꾸기회 창립총회의날...200여명 대성황...

2010.10.31. [남재경]
세종마을가꾸기회가 하는일

문화시설 조성, 주차장 사업, 공원조성, 가로개선, 전신주지중화, 표석 정비, 옥인아파트 철거부지 테마공원 조성, 공원 연결사업, 사직공원 주민공원 사업, 세종대왕기념관 사업, 윤동주 문학관 건립, 김정희 생가터 복원, 인곡정사 복원, 이중섭 등 화가 거리 조성, 세종마을 문화행사, 관 추진 사업 등 언급

2010.11.25. [국민일보] 김영종 종로구청장, 대한항공에 땅바꾸기 제안한 사연
"서촌 역시 668동의 한옥이 있는 한옥 밀집지구다. 보존해야 할 한옥이 있고, 이건 보존할 거다. 하지만 북촌과 같은 방식이어서는 곤란하다. 고급 예술인 마을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면 보조하고, 예술가들이 모여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 지역개발도 결국 독창성이 중요하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

2011.04.22. [조선일보] 외국인도 아는 西村, '세종마을'로 바뀌나
최근 서울 북촌에 이어 '서촌(西村)' 지역이 문화와 관광의 요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촌이라는 이름을 '세종마을'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중략) 경복궁 서쪽 지역 일대를 아우르는 '서촌'이란 이름은 대략 2008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중략)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서촌이란 이름은 역사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북촌은 옛날에도 북촌으로 불렸지만 서촌은 경우가 다르다"고 말했다. (중략) 작년 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낸 지역 자료집에는 '서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이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조명하기도 했다. 자료집엔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 지역을 일컫는 지명으로 성곽으로 에워싸인 조선시대 한양의 서북쪽에 위치한 지역"이라며 "경복궁 서측 지역을 서촌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했던 용례는 옛 문헌기록에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 유사한 예는 몇몇 문헌에서 확인된다"고 되어 있다. 통의동에 살고 있는 건축가 황두진씨는 "지역을 통칭하는 이름은 자연발생적으로 자리 잡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라며 "만약 서촌이라는 이름을 바꾼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1.04.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촌과 세종마을, 오광수 위원장의 주간문화칼럼

그런데 왜 하필 ‘서촌’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두고 느닷없이 ‘세종마을’로 하자는 제안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세종대왕이 태어난 지역이어서 그렇게 부르자는 의견인데 세종이란 명칭이 너무 흔하게 차용되는 것도 그렇고, 이미 세종문화회관, 세종대왕 동상도 있으니 굳이 또 세종마을이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얼마 있지 않아 세종시까지 등장하게 되니 세종이란 말이 너무 흔하게 되어 격조가 없어지는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서촌’은 해가 지는 쪽이라서 시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북촌’은 시민정서에 맞는 말인가. ‘서촌’이란 이름은 경복궁 서쪽지역이란 자연스러움도 있을 뿐 아니라 어감도 좋다. 구청이 나서서 이름 바꾸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제발 이런 명분에 열정을 쏟을 일이 아니라 이 지역의 정취를 어떻게 잘 가꾸어 가야할까에 힘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2011.05.08. [매일경제]
세종대왕 탄생지에 西村 웬말

동쪽에서 뜬 태양은 한낮 정점을 찍고 서쪽으로 기울어 전통적으로 동쪽은 상승ㆍ새로움, 서쪽은 하락ㆍ쇠퇴의 느낌을 준다는 게 종로구민들의 불만이다. (중략) 서촌이라는 명칭과 관련해 종로구민들 불만이 고조되면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 초 주민과의 대화까지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라는 민족적 자긍심을 감안해 `세종마을`이란 명칭을 제시했다.

2011.05.15. [경향신문] 김영종 종로구청장 “도시농업으로 ‘전통·공동체’ 살린다”
김 구청장은 “퇴락한 이미지를 풍기는 서촌이라는 잘못된 이름을 ‘세종마을’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1.05.18. [남재경] 세종마을 선포문

2011.05.27. [서울신문/기고]
'세종마을'을 아세요/김영종 종로구청장

북촌에 빗대어 일부 인사들이 ‘서촌’이라고 부르는 결례를 저지르고 있어서다. 조선시대의 서울은 동서남북과 중촌의 5촌으로 관리됐다. 북악산 밑을 북촌이라 했고 남산자락 아래는 남촌, 낙산 근처를 동촌, 서소문 안팎을 서촌, 그리고 수표교 주변을 중촌이라 했다. 서촌은 분명 정동·서소문 일대인데 경복궁 서쪽이라고 서촌이라 불렀으니 마음이 상할 만도 했다. (중략) 이곳 주민들이 ‘지명 바로잡기 운동’에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지난해 가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 이름이 논의되었다. 주민들은 세종대왕이 탄생하신 이곳이 전문직 종사자와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터전이었다는 점에서 세종마을이란 명칭을 대안으로 마련했다.

2011.06.10. [아시아경제]
김영종 종로구청장 "주민 화합 이끌어 내 보람 느껴"

이와 함께 경복궁 서쪽 청운동 통의동 등 15개 동 일대를 위대한 세종대왕이 태어난 지역임을 감안,‘세종마을’로 명명하도록 주민들을 설득한 일도 의미 일로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리더인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계속해서 세종마을로 명명하면 문화예술인마을로 지역이 발전하게 된다고 설득한 것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2011.09.26. [남재경]
옛이야기가 살아있는 서촌 골목길 탐험


종로구청 후원 행사

2011.10.06. [아시아경제] 세종마을가꾸기 사업 본격화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일 오후 5시 세종마을가꾸기회 현판식을 개최했다.

2012.01.16. [전국매일] 종로구,
통인시장 서측입구에 전통정자 등 ‘만남의 장소’ 조성

3월 말까지 조성계획, 종로구청이 16일 발표. 정자 명칭 공모 중.

2014년 3월 21일

서촌 문화예술인, 신나게 모여봅시다.


서촌은 조선시대부터 양반과 중인들이 많이 살던 동네로,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와 문인, 음악가들이 거주하며 교유하였던..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입니다. 서촌의 역사에서 문화예술인을 아무리 이야기해도 지금의 문화예술인들이 생동감있게 살아 숨쉬지 못한다면 박제된 역사가 아닐까요. 과거가 아무리 화려해도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서촌의 문화예술인, 꼭 문화예술인이 아니더라도 문화예술에 관심있고 열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함께 모여 서로 알고 친분을 다지며 도모할 수 있는 기획들을 나누기 위한 모임이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 제안되었습니다.

어떤가요?

가만히 앉아서 창밖 풍경만 바라볼 게 아니라 서로 얼굴도 보고 손도 맞잡으며 서촌 문화예술인 모임으로 한 번 뒤섞여 보는 것 말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서촌주거공간연구회 네이버 카페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아니면 제안자께 직접 메일을 주셔도 좋습니다.

* 제안자 e-mail : jahyuk @ gmail.com

* [서주연 카페] 문화예술인 모임을 만드려 합니다~ http://cafe.naver.com/sc110508/2076

2014년 2월 12일

2월 16일, 서촌 한옥모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서울한옥선언에 이어 2010년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 계획 발표와 함께 서촌의 곳곳은 한옥지정구역 혹은 한옥권장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한옥지정구역에서 신축행위를 할 때에는 반드시 한옥을 짓도록 강제하면서 한옥 신축과 대수선에 대하여 융자 포함 1억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가 도입된 것이죠. 북촌에서 시행되던 한옥지원제도가 그대로 서촌에 적용되며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고 실제로 예상된 문제점들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의 한옥보존정책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한옥 보존 지구로 지정된 서촌에는 그로부터 한옥에 관심있는 젊은 세입자부터 내집마련의 꿈을 아파트가 아닌 한옥으로 꾸기 시작한 분들, 근대 한옥에서 더 이상의 진화가 정체된 낡은 집을 현대식 한옥으로 고쳐서 한옥 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서촌의 토박이 등등 많은 분들이 한옥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습니다. 그 와중에 먼저 벽을 헐고 대수선에 손을 걷어부친 분도, 일단 철거부터 하고 진행을 하려다가 예상치 못한 일들에 부딪쳐 진퇴양난의 곤혹스런 경험을 겪어야 했던 분도 있었습니다.

한 번의 인생에서 집을 짓는 경험은 단 한 번 있을까말까한 소중한 경험이자 집안의 큰 행사가 되는 일입니다. 그런 탓에 집을 지어 본 경험을 가지고 집을 짓는 경우는 극히 희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집을 짓는 일은 인생에 단 한 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지만, 집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이 책과 말 속이 아니라 현장의 흙바닥 위에서 직접 만져지고 부딪쳐지는 고되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아파트 분양이 일반화 하기 전까지 주택의 대량공급은 보통 한옥 대량 신축이었습니다. 보문동의 경우는 마지막으로 공급된 한옥단지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가옥이었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21세기인 지금에 와서 한옥은 가장 비싸고 어려운 집이 되었습니다. 한옥 수요가 줄어든 사이 한옥 짓는 일손들은 줄어들어 희소해졌는데 갑자기 수요가 폭증한 탓도 있겠지만, 집을 지어보신 분들의 경험을 꿰어보자면 적지 않은 부분 관심과 돈이 집중되는 시기를 타고 한옥 시장에 거품이 생긴 것은 아닌가 우려하게 됩니다.

유명 건축가든 도편수든, (속칭)허가방이든 동네 집수리 업분들이든 한옥을 설계하고 시공하는 이들은 여러 집들을 거치며 경험을 축적하며 공사를 진행하는 반면 그렇게 지어진 집에서 어쩌면 평생을 살아야 하는 자가한옥 건축주들은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긴 시간 동안 노력을 들여 한옥을 공부하지 않으면 그 집에 사는 동안 내내 후회되는 결정을 내리게 되기도 하고 지어진 집의 가치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나쳐버리게 되기도 합니다.

그간 서촌주거공간연구회를 통해 한옥을 지어 본 분, 한옥을 지을 예정인 분, 한옥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계신 분들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눠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개인적인 일일 수 밖에 없는 탓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과 지혜를 모으는 데에까지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서촌의 한옥 신축 현장들과 많은 실거주 건축주 분들의 고충을 보았을 때, 한옥 실거주 건축주들의 교류를 통해 서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어 더 나은 집을 짓거나 수리하여 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옥 공사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는 당장 참고가 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시공자가 설계자의 입장이 아니라 이미 경험한 분들의 입장을 통해서 듣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하며, 이미 한옥을 지은 분들은 앞으로 유지보수에 필요한 품을 새로 짓거나 수리하는 분들과 함께 보태고 나누며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지난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정기모임을 통해 첫 모임을 조금 서둘러 잡았습니다. 그동안 서주연 활동에 참여한 적 없는 분들이라도 취지에 공감하신다면 참석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때_ 2월 16일 일요일 오후 4시
  • 곳_ 효자동 레써피 - 창성동 98-17 / 자하문로14길 8-2


죄송한 말씀이지만, 서촌 지역에서 설계 혹은 시공을 하고 계시거나 하실 예정인 분들께는 다른 기회에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옥 신축 혹은 수리를 고민하고 있는 건축주의 대화로 먼저 진행될 예정이고, 설계 시공을 하시는 분들과의 자리는 본 모임에서의 논의를 통해 준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http://cafe.naver.com/sc110508/2048

2014년 2월 23일, 제 3회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정기총회


매년 12월에 열리던 정기총회가 지난 총회의 회칙 개정으로 2월로 옮겨졌습니다. 한 해를 온전히 마친 후에 차분히 지난 해를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한 층 더 짙어진 듯 합니다.

2011년 6월에 시작된 우리 서촌주거공간연구회가 이제는 만으로는 두 살 반을 넘겼고, 햇수로는 4년이 되었습니다. 낮은 지붕이 줄지어 바라보기만 해도 평온해지던 우리동네 서촌의 풍경은 그 짧다 하면 짧고 길다 하면 긴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듯 합니다. 우리 동네를 좀 더 살피고 사랑하며 보살피는 일에 직접 나서기로 뜻을 모으기 시작했던 모임은 어느새 쉰 번을 넘게 헤아리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 2013년 뿐만 아니라 처음 서촌주거공간연구회를 열었던 초심까지 되새기면서 지금의 서촌주거공간연구회와 앞으로의 서촌주거공간연구회를 좀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시점이 된 듯 합니다.

서촌주거공간연구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처음 준비를 시작한 후로 1년 반이 지나는 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그만큼 튼튼한 뿌리와 줄기로 자리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개인이 모인 임의 단체에서 법인격에 준하는 공식적인 단체로, 명실상부한 면모를 안팎으로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이번 정기총회 자리에 여러 회원 분과 두루 함께 하여 서로 새로운 한 해와 앞으로의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때 : 2014년 2월 23일(일) 늦은 4시
곳 : 서촌 현장소통방 - 누하동 155-11번지 / 필운대로5길 26-2

* GS25 누하점 옆 길로 직진 후 배화여중 후문 바로 앞 왼쪽 골목 끝으로 오시면 됩니다.




* 원문 : http://cafe.naver.com/sc110508/2046

2013년 11월 21일

서촌 마을 명칭문제(세종마을)에 대한 TV토론 - 11/22(금) 오후 5시, tbsTV <예민수의 시시각각>

서촌의 마을 명칭 문제를 둘러싼 쟁점으로 토론이 열립니다.

우리 동네가 오랜 시간 여러 동명 중 하나인 '효자동'으로만 불리워오다가 자연스럽게 서촌이라는 옛 이름으로 다시 불리기 시작한 지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2010년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추진하던 '서촌가꾸기회'의 이름을 '세종마을가꾸기회'로 갑작스럽게 변경토록 한 이후로 서촌이라는 이름이 '역사적 근거가 없다', '서쪽은 해가 지는 방위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의미이다' 등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 '세종마을주거공간연구회'로 명칭을 바꾸라고 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세종이라는 이름이 사람들과 좀 더 친근해지기를 바랐던 것일까요, 어느 역사 사료에도 나오지 않는 '세종마을'이라는 이름은 결국 '세종'을 저잣거리에 붙는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종로구청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종로구 지명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촌'이라는 이름은 역사적 근거가 없으므로 '상촌' 혹은 '세종마을'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다고 의결했다고 합니다.

경복궁 서쪽 ‘서촌’ 아니고 '상촌' 또는 '세종마을' 옳다!, 아시아경제(2013.8.13.)

누구도 지정하거나 그렇게 부르라고 하지 않았지만 너나 없이 부르기 시작한 이름 '서촌'. 설령 구청의 주장대로 역사적 근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 곳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애정을 담아 부르는 이름을 누구도 금지하거나 다른 이름을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을 공유하는 분들이 서촌 안팎으로 많이 계십니다.

하물며 역사 사료에도 분명히 나와있는 '서촌'이라는 이름을 오히려 아무 근거 없이 '역사적 근거가 없다'며 '세종마을'을 강요하는 구청으로 인해 불만을 토로하거나 심지어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근자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심지어 '서촌'이 일본식 명칭이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을 호도하고 역사를 비트는 일도 이 정도면 도를 넘었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일 오후 5시, tbsTV <예민수의 시시각각>에서 종로구 지명위원회 위원인 한국땅이름학회 이홍환 이사와 서촌주거공간연구회 김한울 사무국장이 패널로 우리 동네 이름을 둘러싼 사실 관계와 논점들을 살펴 볼 예정입니다. 1:1 TV 토론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시간과 조건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충실히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http://cafe.naver.com/sc110508/2010

2013년 11월 19일

11월 23일(토) 오후 2시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답사 모임이 있습니다.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서 답사모임이 꾸려집니다.

답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답사 내용에 대한 공부와 연구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나중에는 우리 동네를 우리 스스로 연구하고 공부하며 안내할 수 있는 모임이 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하는 일이지만 일단은 부담없이 동네를 걸으며 서촌주거공간연구회 활동을 통해 발굴된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로 출발합니다.

사실 이 내용은 서촌주거공간연구회 2013년 사업 계획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서촌을 찾아오는 분들께만 서촌을 알려드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 동네를 알고 공부해야 우리 사는 동네 서촌을 좀 더 잘 아끼고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일이죠. 그런 이유로 서촌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서촌 답사를 진행해보자는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이해하셔도 좋겠습니다.

따로 일정을 조정해서 맞추는 것 보다는 격주 간격으로 토요일 오후에 답사를 진행하는 것이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께도, 진행하는 편에서 일정 조정하기에도 편리할 것 같아 일단 이번 토요일인 11월 23일 오후 2시로 잡아봤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은 다시 의견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따로 자료를 준비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길을 걸으며 중간중간 이야기가 있는 곳에 머물며 그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서촌주거공간구회 회원분들과 서촌 주민분들을 환영합니다만 서촌주거공간연구회의 고민과 노력에 공감하고 함께 하시고자 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활짝 열어두려 합니다. 다만, 가능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관심가질 수 있는 분들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오후 2시
출발장소 : 누하동 251번지 환경연합 앞마당
(에코생협 입구 왼편 계단으로 올라오시면 마당이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sc110508/2009

2013년 8월 4일

동경대 대학원 시미즈 료 연구실 북촌-서촌 답사

東京大学大学院清水研究室がソウルのソチョンとブッチョンの踏査
Socio-cultural Environmental Studies of University of Tokyo visited seochon and bukchon in Seoul

지난 7월 31일, 멀리서 오신 손님이 북촌과 서촌을 찾아오셨습니다. 동경대 대학원 신영역창성과학연구과 사회문화환경학 전공 시미즈료 연구실(東京大学 大学院 新領域創成科学研究科 社会文化環境学専攻 清水研究室, Graduate School of Frontier Sciences Department of Socio-cultural Environmental Studies The University of Tokyo)입니다. 북촌과 서촌이 처한 상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기 위한 이번 답사에는, 오랜 시간 북촌에서 활동해오신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歩きたい都市つくり市民連帯, Urban Action Network) 박승배 사업국장님께서 북촌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북촌과 서촌을 돌아보느라 더운 날씨에 긴 답사에도 시미즈 료 교수님을 비롯한 연구실 분들의 진지한 자세와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질문이 이어져 인상적인 답사가 되었습니다.


북촌과 서촌의 현황과 고민이 잘 전해졌기를 바랍니다. 시미즈 료 연구실은 다음날, 한국 바깥에서는 성공적인 사례로 알려진 청계천 복원의 문제점과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환경연합(ソウル環境運動聯合, Korean Federation for Environmental Movement in Seoul)과 함께 청계천을 답사하였습니다. 뜻 깊은 한국 방문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http://cafe.naver.com/sc110508/1875

2013년 7월 29일

서촌한옥마을 보존문제 - tbs TV 수도권투데이 1부 PD 리포트, 2013.7.22.



tbs TV에서 2008년 서울시의 한옥선언에도 불구하고 수선과 신축 비용을 지원받는 서촌에서 빈집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을 취재했습니다. 2008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옥선언은 향후 10년간 3,700 억원으로 한옥 4,500동 보존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 서촌의 한옥 668채 중 공식 파악된 폐가만 35채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한옥지원 신청 과정에서 주민이 겪는 어려움 등을 짚으면서 전통 한옥만을 고집하며 현재의 한옥을 부정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 한옥심의위원이 한옥을 불법 건출물로 인식하는 시각을 드러내는 부분에서는 다소 충격적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박성환 선생님, 김성준 선생님을 비롯, 서울연구원의 임희지 실장님과 구가도시건축의 조정구 소장님  등의 인터뷰로 서촌의 빈집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SBS 등 기존 보도에 비해 훨씬 입체적이고도 심도있게 비추고 있습니다.

서촌의 한옥지원 문제와 빈집 문제가 낯선 분들은 다른 보도 보다는 이번 보도만 보시는 것이 훨씬 압축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김현정 PD님께서 취재에 수고해주셨습니다.

http://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7/20130722_125500_PG2060527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3151

* 위의 링크의 동영상은 window media player로 재생 되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열어야 합니다.
* 해당 내용은 21:42 부터 32:00 까지입니다.

2013년 7월 25일

서촌 소식지(미디어) 제작 모임, 같이 하실까요?

2011년 서촌라이프의 창간과 폐간.
2012년 서촌 소식지 시옷 창간, 그리고 폐간.

서촌에서는 지역 소식지가 두 차례 시도되었지만,
모두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관심과 애정, 그리고 박수를 한 몸에 받기도 했던 서촌 소식지의 생명은 그다지 길지 못했고,
동네에 소식지가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에 다음호를 기다리던 마음에는
1년이 넘도록 먼지만 쌓여 앉아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채워지지 않고 있는 빈자리를 그저 두고만 볼 수 없는 이웃들이 모입니다.
서촌주거공간연구회에서 뜻을 나누던 이웃들이 이제는 손을 맞잡기로 한 것이죠.

서촌을 씨줄과 날줄로 엮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과 풍경들을
함께 사는 이웃의 눈과 걸음으로 쫓아가고자 합니다.

한 걸음에 모든 것을 이룰 수는 없겠지만
작은 걸음이라도 꾸준히 걸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서는 소식지가 되고자 합니다.

서촌 마을기자, 사진기자, 서촌 칼럼니스트, 서촌 편집디자이너, ...
어떤 이름으로라도 힘을 더하고 싶은 이웃이라면 누구라도 손내밀어 주세요.

혼자 걷는 열 걸음 보다 함께 걷는 한 걸음이 소중하니까요.

참여하고 싶은 역할과 의견을 알려주세요.

서촌은 우리가 함께 가꾸어가는 우리 동네입니다. ^^






http://cafe.naver.com/sc110508/1853